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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넘 피곤해서
퇴근 후 밥 차려먹기도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집 근처 김밥 집에서
김밥을 한 줄 사먹는데,
가격이 4,500원이다.
김밥 한 줄에
2,500원 할 때도 있었는데
물가가 참 많이도 올랐지만 -_ ㅜ
그래도 이 집 김밥은 크고 통통하고
맛나다.
무슨 김밥을 사먹을까 고민하다가
크래미 김밥에 도전했다.
이 집은 사장님이
김밥 허리가 휘도록 잔뜩 싸주시는데,
그 열정 덕분인지 진짜 옆구리가 터졌다. ㅎㅎㅎ
사장님이 너무 당황하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어릴 때 엄마가 김밥 싸주시면
옆에서 구경하다가 터진거 주워먹던 생각도 나고 해서
그냥 '저 터진 거 잘 먹어요.'했더니
옆에 손님도 웃음. ㅋ
김밥 만큼이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삼각 커피도 사와서 같이 먹었다.
안이 정말 튼실하다. (*_*)
야채가 많아서 그런지 신선한 맛이다.
부재료가 꽉 꽉 차 있다.
그뤠잇 ~!
여긴 터진 옆구리 중 하나. ㅎㅎ
요건 직장 동료가 건넨
'쉼'이라는 야쿠르트.
맛은 야쿠르트와 요플레의 중간쯤 되는
그런 맛이었다. 아무튼 맛있음 ~!
왜이리 계속 피곤할까.
몸에 좋은 것 먹고,
일찍 자고,
운동도 살살 하면서
건강관리 잘 해야겠다.
-_ -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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