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카카오웹툰을
즐겨 보고 있고,
이제는
내 취미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ㅋ
나는 한 장르만 보지 않고,
이것저것 골고루 보는 편인데
오늘은 보는 작품들 중
세 작품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처음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카카오웹툰에는
회귀를 다룬 작품들이 많다.
뭔가 과거를 리셋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런듯도 하고,
그 '성장 속도'나
'성장 레벨'에
몰입하게 되기도 한다.
이 점이 바로 인기 요소가 아닐까 싶다.
첫 작품은 '메디컬 환생'이다.
외과의사로 일하던 주인공은
지지리 고생만 하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나 한 환자를 살리게 되고,
이에 대한 은혜를 갚고자 하는
선녀(그가 살렸던 환자)의 영혼에 의해
어린 시절의 자신으로
환생한 그는 이전과 다르게
성장가도를 달리게 된다.
주인공은 환생해서도
무조건 성공만 하지 않고,
여전히 갈등과 역경을 겪지만
이전 생에서 워낙 성실히
실력을 닦아온 덕에
어려움을 잘 헤쳐나간다.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옛말이 떠오르는 작품.
과정과정이 매우 흥미롭다.
두 번째 작품은 '이것이 법이다'이다.
주인공은 법조인으로 삶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위에 소개한 작품처럼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채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주인공 역시 다시 학생으로 환생하여
학교를 월반하고 ㅎㅎ
최연소 법조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주인공들의 주변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법률 케이스가 등장하는데,
주인공의 활약 뿐 아니라
어떻게 실마리가 풀리는지
잘 나와있어 추리소설 읽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가진
약간의 초능력도
극의 재미를 살리는데
감초 역할을 한다.
세 번째 작품은 '리턴 서바이벌'이다.
좀비물인데,
주인공 역시 이전 생에서는
좀비에게 희생되었지만
다시 살아나서는 태세를 갖추고
좀비에 대항한다는 이야기다.
좀비의 특성과 대항하는 방법들을
이미 숙지하고 있기에
미리 모든 것을 준비하고 대비한다.
거기에 뛰어난 리더십과 싸움능력은 덤.
내가 좀비물을 처음 접한 건
미드 '워킹 데드' 때문이었는데,
웹툰이긴 하지만
미드 못지않은 긴박감과 스릴이 있다.
회차가 넘어갈수록
그 스케일이 커지고 있어서
정말 흥미롭다.
좀비물이 궁금하신 분들은
보셔도 좋을듯 ~
카카오웹툰에서 어떤 작품을 볼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참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