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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흐라는 독특한 이름의 커피집을 가보게 되었다.
가게명도 특이한데, 지나가면서 보았던
카페 안 정경이 넘 아늑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었기도 했다.
가게 들어가서 구석 자리 앉았는데,
벽에 붙어 있는 개성 강한 엽서들이
아주 자유로운 느낌을 주었다.
내가 앉은 자리는 아니지만
귀여운 전등과
떨어져내리는 불빛이 좋아서
찍어본 사진.
매장 들어서면 정면에 바로 카운터가 나오는데,
시그니처 메뉴인 소금빵과 각종 디저트들이 즐비하다.
커피 마시는 내내 빵굽는 냄새가 기분을 좋게 했다.
구석자리에서 바라본 입구쪽 컷,
원목 나무와 전등이 제법 잘 어울린다.
지인은 아아를 나는 크림라떼를 시켰다.
크림은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크림 먼저 떠먹다가 살살 저어서 아래 커피와 섞어 먹으면
정말 적당히 달고, 멋스러운 맛이 난다.
참고로 멜라흐는 히브리어로 '소금'이라고 한다.
사장님이 신자시거나 소금에 진심이시거나
그러하신듯 ... 물어볼까 싶었으나 그냥 패스 ㅋ
멜라흐 커피집 추천합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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