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만배 아리랑 보쌈' 후기

도전 & 체험

[먹기] '만배 아리랑 보쌈' 후기

Pocket Memo 2025. 2. 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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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등촌동에 갔다가

사람들이 주욱 줄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오 ! 맛집인가? 하면서 지나갔다.

볼 일을 다 보고 나오는데,

아까 그 집이 궁금해졌다. ㅎㅎ

그래서 일행과 같이 재방문.

시간은 얼추 오후 3시 반을 넘어가고 있었고

시간 탓인지 대기자는 네 명이었다.

한 번 기다려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한 10분 기다렸을즈음

자리가 나서 입장했다.

처음 간판을 봤을 때는

'아리랑'이라는 이름이 너무 커서

아리랑 보쌈인가 싶었는데,

다시 보니 왼쪽에 '만배'라는 글자가 더 있었다.

매장 안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점심 시간 아닌데도 사람이 많아서 좀 놀랬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우리는 보쌈과 해물칼국수 조합을 시켰다.

반찬들은 다 깔끔하니 맛있다.

사진에 다 안 들어가서

마저 찍으면 쌈장과 새우젓, 견과류 볶음, 고추와 마늘

요렇게 더 있다.

곧이어 보쌈 등장 !

보쌈이 정말 부드럽고 잡내가 하나도 안 난다.

양이 조금 작은듯했으나 ?

웬걸 ... 겨우 다 먹었다.

얇게 썰어주시는데 켜켜이 쌓인 느낌 (*_*)

여기서 김치 종류를 선택해서 시킬 수 있는데,

다 맛보고 싶어서 '배추+김치 속+김치' 조합으로 시켰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도 맛있었는데,

보쌈과 같이 나온 김치는 그 특유의 약간 달짝지근한 맛도 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이미 이걸로 배가 부른데 (~_~)

잊고 있었던 해물칼국수가 나왔다.

바지락과 꽃게가 들어가 있다.

꽃게는 살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법 속을 꺼내 먹었다. ㅎㅎ

살보다는 국물내기 용으로 넣으신듯 했으나

국물을 구수하게 만드는데는 일조한듯 !

바지락은 없나? 싶었는데,

바닥에 다 깔려 있었다.

칼국수 실컷 먹다가 바닥에 있는 바지락들

쏙쏙 뽑아 먹었다.

공기밥도 있었는데, 다 못 먹었고

칼국수도 남기고 싶진 않았지만 좀 남았다. ㅠ_ㅠ

여자 기준 3명이서 먹어도 될듯한 양이었다.

핵심이 보쌈인 만큼

그게 제일 맛있었고,

먹는 틈틈이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제법 많았다.

나중에 차를 가져오게 되면

포장해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드럽고 맛있는 보쌈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실 만하다고 추천한다 ! ^^

https://naver.me/GG7tT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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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배아리랑보쌈 등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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