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그 앞을 지나기만 하다가
직접 숙박을 하게 되었다.
큰 규모의 호텔은 아니지만
깔끔한 외관과 비지니스호텔 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더랬다.
올 여름도 호캉스로 더위 피하기 !
지하에 차 주차하고 엘비 쪽으로 가니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있었다.
나랑 일행은 문자 오류가 나서
문자를 받지 못했는데,
셀프로 체크인하면 주차비가 무료라는 소리가 있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주차비는 1박에 5,000원입니다.
객실키 수령하다가 옆에 안내지가 보였다.
글래드 포차라니 ... 낭만적이네 ~~ ㅎㅎ
참고로 8월 14일에는 말복기념 삼계탕도 판매한다고 한다.
참고하세요 ~ ^^
호텔이라 웬만한건 다 구비되어 있지만
칫솔과 치약은 없다.
나는 혹시나 해서 칫솔은 준비해갔었는데,
치약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휴대용으로 작은거 하나 샀다.
호텔 내에서 구매하면 '고체 치약'으로 준다고 한다.
친환경 느낌이 폴폴 ~~
내 방은 6층이었는데, 크진 않지만
아늑하고 깔끔하니 좋았다.
저녁 먹고 올림픽 중계보려고 했는데,
TV가 커서 만족 !! ㅎㅎ
미니 냉장고에는 생수 두 병이 들어 있고,
티백으로는 아메리카노 2개, 차 2종류가 있다.
세면대가 화장실 안쪽이 안이라
외부로 나와 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별도로 나뉘어 있다.
침대 옆에 소파베드처럼 탄탄한 앉을 곳과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간단한 짐이랑 외출복 접어두기 좋았다.
메이크업하거나 간단히 노트북하기 편한 위치.
나는 책을 좀 읽었다. ^^
나무로 되어 있는,
'지구를 지키자'고 적혀 있는
침대 위에 올려져있던 메시지도 좋았다.
짐 대충 풀고, 늦은 점심 겸 저녁 먹으로 고고 !!
여의도 '마마스'가 맛있다고 해서 걸어갔다.
거리는 멀지 않은데, 더워서 헥헥거림 ... ㅠ_ㅠ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지만
신선한 과일을 보니 한 입 베어물고 싶은 것이
괜시리 마음도 두둥실 ~
깔끔한 실내.
손님이 없어서 오히려 더 좋았다.
그런데 식사하다보니 하나둘씩 들어오시더라는.
샐러드 하나 먹고,
따끈한 버섯스프 하나 먹고
(요거요거 너무 부드럽고 좋았다)
햄치즈 파니니 하나 먹음.
정말 큰데, 언뜻 보면 대왕 돈까스 같은 비주얼 ㅎㅎㅎ
햄과 치즈 만족 !!
맛있는데, 너무 배불러서 결국 좀 남겼다. 아쉽 ~ ㅠ_ㅠ
2탄으로 갑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