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먹었는지
마마스 이후로는 레모네이드 한 잔 마신거 말고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홈런볼 하나 먹고 취침 ㅎㅎ
혹시 물 모자를까봐
생수 2L 하나 사서 넣어두고,
샤워 ~
샤워실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다 있다.
용기로 쓰는 것보다 이렇게 채워넣는 스타일이
환경에 좋은듯.
넘 맘에 든다.
지구를 지키자는 메시지가 여기저기 붙어 있다. 굿 !
기본으로 제공되는 티백은 요 정도 ~
샤워실 모습.
큰 편은 아니지만 부족함이 없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 배가 안 고파서
느지막하게 점심 즈음 밥 먹으러 나갔다.
글래드 호텔은 주변에 먹을 곳이 많아서 넘 편리.
뭘 먹을까 하다가 국물이 먹고 싶어서
'비욘드 베트남'으로 향함.
시그니처 볶음밥이랑 쌀국수 하나 시켰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다.
너무 만족하며 먹었다.
식사 후 좀 걷고 싶었지만
또다시 너무 더운 관계로 ㅠ_ㅠ
조금 더 걸어서 찻집 방문.
왠지 입구가 멋져서 들어가보았다.
뜀틀이 좀 생뚱맞긴 했지만
걸터 앉아서 마실수도 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나중에 찾아보니 사장님이 엄청 커피를 잘 만드신다고 한다.
바닐라빈 라떼와
꼰파냐 한잔 시켰는데,
사진이 꼰파냐이다.
넘 맛있음 (*_*)
생각보다 쉭쉭 순식간에 커피들이 나왔는데,
사장님이 아주 전문가이신듯. 속도감이 장난 아니었다.
그러나 외관과 달리 내부가 좁은 편이라 조금 답답하기도 했다.
그래도 한 번쯤 가볼 만한 커피집이다. 굿 !
왠지 또 오고 싶어져서
카드도 만들긴 했다. ㅎㅎ
묘하게 매력 있는 곳.
체인점이라고 하는데,
'곳온니플레이스'의 '곳'이 장소를 의미하는 건지 뭔지 궁금하긴 하다.
숙소 돌아와서 짐 싸고 퇴실 !
짧았지만 재미있었다.
다음엔 조식도 먹어보는 걸로 !
관심 있는 분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