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이름처럼 소소하지는 않은 '소소떡볶이'

도전 & 체험

[먹기] 이름처럼 소소하지는 않은 '소소떡볶이'

Pocket Memo 2024. 8. 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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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매운 걸 지양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떡볶이를 좀 멀리했다.

소싯적엔 엽기 떡볶이 매니아였는데 ... 쩝 ... -_ ㅜ

 

그런데 갑자기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배민에서 가게를 고르다가

'소소떡볶이'를 발견했다.

 

 

 

내가 시킨 건 국물떡볶이와 모둠튀김이었는데,

비닐봉지가 너무 큰 게 와서 놀랐다.ㅋ

 

 

 

열어보니 케이스가 너무 큼 ㅎㅎ

재활용하기 좋은 전자레인지용 케이스가 나와서

또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손글씨 포스트잇도 정감 있었다.

 

 

 

튀김 구성은 야채, 고구마, 새우, 만두2개, 오징어 1개인데

오징어를 서비스로 하나 더 넣어주셨다.

튀김들이 길쭉길쭉하고 크다.

 

 

 

단무지를 많이 주셔서 제일 좋았다.

그리고 약간 겨자맛 나는 간장 소스까지, 센스 짱 !

 

 

 

밀떡인데, 조금 짤막한 길이인데

이로 잘라 먹지 않고 한 입에 들어가는 사이즈라

나는 맘에 들었다.

이 작은 밀떡이 한 번 휘저으면 계속 나옴 ㅎㅎ

 

 

 

확대해서 한 번 찍어보았다.

야채는 양배추가 가득한데(나는 양배추 마니아)

혹시 양배추 싫어하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다.

 

 

 

오뎅이 아주 큰 크기로 큼직하게 많이 들어 있는데,

이거 맘에 들었다.

 

양이 많아서 한 번에 못 먹고 두 번 나눠 먹었고,

국물은 남았길래 오뎅이랑 밀떡 조금 남겨서

밥 넣고 참기름 조금 넣어서 비벼 먹었다.

김이 있었으면 부셔서 넣어서 먹었을듯. ^^

 

맵기 단계가 여러 가지인데,

나는 매운 걸 지양하는 관계로 '어린이 입맛' 수준으로 했는데도

싱겁지 않고 좋았다. 매운거 못 먹는 분들 참고하세요 !

 

이름은 소소하지만 뭔가 푸짐한 

소소떡볶이였습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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