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메모

직장에 간식이 들어와서 파이를 하나 먹게 되었는데, 이름이 '마왕 파이'였다. ㅋ 대충 보고 '요즘에 마약으로 세상이 흉흉한데 왠 파이 이름을 그렇게 ? ...'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 -_ -;; 내가 잘못 읽은 것이었음. '마약 김밥' 때문에 으레 그 이름이겠거니 생각했었나보다. ㅋ 포장은 굉장히 낯선 비주얼인데 '광주명장1호'라는 마크에서 남모를 자긍심이 느껴졌다. ^^ 열어보면 요렇게 생겼다. 나도 얼른 하나를 집어들어보았다. 약간 단단한 외형인데, 딱딱하진 않고 과자보다는 부드러운 그런 느낌. 이거 뭐 표현이 안 되네. 아무튼 오케이 ~ 크기도 꽤나 크다. 안에는 앙금이 가득한데, 달지 않고 맛나다. (*_*) 한 번 검색해보니 쿠팡 사이트가 나왔다. 쿠팡! | 베비에르 전국 빵집순례..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한국영화 한 편을 보게 되었다. 바로 '자백'이라는 작품. 소지섭과 모델 출신 배우 나나가 나왔고, 그 둘이 연인으로 연기하고 있었다. 오옷 !! 로맨스 영화인가 싶었는데, 분위기가 자못 진지 ... (*_*) 둘은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가 사고를 내고 만다. 상대 차량 운전자는 사망 ... 넘어가 ? 아니면 신고해 ? 갈등 속에 그냥 두고 가기로 한다. 그런데 잠깐 ... 두고 갔다가 덜미가 잡히면 ? 여자는 남친을 설득하고, 결국 여친을 살리고자 남친이 차와 함께 시체를 처리한다. 남친은 떠나고 여친은 남친의 차를 몰고 복귀하는데 ... 이런 ...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왜 이러지? 초조한 가운데 지나가던 차량 한 대.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만 그녀는 그저 혼자 있고 싶..

카뱅에서 26주 적금을 들고 있다. 두 개 만들어놓고 만기가 되면 또 새로 개설하고 이런 식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벤트'로 용돈 주기가 있는 것을 발견 ! 그냥 자동이체 걸어놓고 신경 안 썼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좀더 벌었을 것을 ... ㅠ_ㅠ 그래봤자 몇 십원이긴 하지만 ... ㅎㅎ 그래도 모으면 몇 백원 된다이 !!! -,.-+ 일단 카뱅 앱 초기 화면 하단의 맨 오른쪽에 있는 '...' 메뉴를 클릭한다. 그러면 바로 아래 화면이 나옴. 그러면 메뉴들 중 '자주 만나고 캐시 더 받기'랑 '매일 용돈 받기'가 나온다. 전자는 일주일에 1회, 후자는 매일 터치하면 된다. 일주일에 1회 받는 것은 정말 랜덤 금액이라 54원 받은 적도 있고, 15원 받은 적도 있어서 그냥 운에 맡기면 된다. ㅋ '매..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났다. 어언 10년지기 다 되어가는데, 만나는 건 1년에 한 번도 힘들다. ㅋ 그래도 뭐 다들 건강하게 잘 살고 있으니 다행 ~ ^^ 여의도에서 만나게 되어 급하게 IFC몰로 가게 되었다. 사실, 더 현대 서울로 가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 -_ -; 여의도 오랜만에 왔다고 길까지 헷갈릴 일인가 싶은게 ㅠ_ㅠ 아무튼 셋 중 내가 서울 사람인데 그렇다고 그들보다 서울을 더 아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날. ㅋ 여기저기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돌고 돌다 들어가서 그런지 가게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 -_ -; 헉 아무튼, 라코타 치즈가 들어간 샐러드 넘 신선하고 맛났음. 음식 기다리면서 와인병들이 눈에 들어와서 한 컷 ~ 여세를 몰아 화이트 와인 한잔씩 ~..

함께한지 근 5년이 다 되어가는 홍콩야자가 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언제부턴가 키만 크고 잎이 떨어져서 고민하던 중 가치지기를 해보라는 조언을 받고, 실행해보았다. 바로 요렇게 !! 왼쪽은 아래만 잎이 나는 상태라서 그냥 두고, 오른쪽은 키만 삐죽하게 큰 것들을 수경재배로 물에 꽂아둔 것이다. 그리고 3주 ~~~ 아래만 무성하던 홍콩야자가 가지 위로 점점 이파리를 내면서 올라오기 시작했다. ^^ 연하고 말랑한 새 잎이 계속 나오는 중. 이쁘다. :) 수경재배한 한 녀석은 ... 뿌리가 나지 않고, 위의 잎들이 하나둘씩 떨어지는 중 ... -_ ㅜ 나머지 한 녀석은 요렇게 하얀색 뿌리를 내리는 중이다. 이 녀석은 살 것 같다. 홍콩야자 가지치기 첨 해보았는데, 궁금하신 분들 한 번 도전해보셔도 될듯합니다 ..

곧 생일이 다가온다. 그런데 뭐 하루하루 잊어가는 즈음 ㅋ 토스에 접속했더니 안 보이던 메뉴가 ? 맨 위에 '생일 주간'이라는 메뉴가 뜬 것. 오잉 ? 호기심에 눌러 보았더니 .... 생일 8일 전부터 꾸준히 누르면 하루에 조금씩 돈 받는다. 작고 소중한 금액이지만 왠지 웃김 ㅎㅎ 오늘까지 5일째 누르는 중 ! 생일 다가오는 분들 메뉴 확인해보세요 ~

언제부턴가 구디역 근처에서 약속을 잡게 되면 여기로 간다. ㅋ 옆에 바로 2호선 있고, 버스 정류장 있고, 양도 많고 대부분의 메뉴들이 평타 이상이다. 그리하여 또 사람들이랑 회동 ~ 요건 시키지 않았는데, 어쩌다가 메뉴에 들어가서 그냥 먹은 샐러드 ㅋ 그래도 치즈가 고소하고 야채는 신선했다. 크림 함박스테이크랑 리조또인데 ...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 -_ -. 아무튼, 다 맛있었다. 양이 진짜 많다. 그리고 비주얼이 화려해서 사진 찍는 맛이 있다. ㅋ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요거 담백하니 맛있었다. 마늘도 많아서 더 굿 ! 왼쪽은 트러플 베이컨 크림파스타, 오른쪽은 시금치 랜치 피자. 파스타는 적당히 느끼하면서 부드럽고, 피자는 담백하니 좋았다. 요건 치폴레 치킨 샌드위치. 빵이 꼭 소보로빵처럼..

아이크림이 다 떨어져가는 와중에 다이소에 모듈링팩 도구 사러 갔다가 발견 못하고 엄하게 아이패치를 하나 사고 왔다. -_ -; 무엇이든 '골드'가 주는 특별한 느낌이 참 ... ㅎㅎㅎ 아무튼, 영양을 주고 주름도 제거해준다고 해서 구입 ! 제품 패키지의 뒷면을 보니 눈가 외에 팔자나 미간에도 쓸 수 있다고 하여 나는 이마에도 붙여 보았다. 나름 20대 때부터 목이랑 눈 밑에 크림을 꾸준히 발라와서 그런지 주름이 별로 없는데, 이마는 눈을 치켜 뜨는 버릇 때문에 (그렇다고 막 노려보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 -_ -;) 주름이 좀 있어서 눈 붙일 때 이마에도 붙이고 있다. 엄청난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건 잘 모르겠지만 붙이면 촉촉하고, 뗀 후에는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키고 나름 괜찮다. 여행 ..

진즉에 이사왔는데 집들이는 더디기만 하다. -_ -; 그냥 사는 게 ... 마음이 분주해서 ... ㅋ 결국 지인 한 명이 놀러왔는데, 요리가 자신 없어서 근처 식당과 카페를 방문했다. 먼저 식당은 '오월식당' 아파트 카페에서 추천해주신 곳. 나는 생연어덮밥을 시켰고, 지인은 파스타를 시켰다. 숙성연어인데 두툼하고 부드럽고 진짜 맛있다. 같이 주시는 반찬들도 감칠맛 최고 ! 듣기로는 성신여대 근처에서 장사하시다가 잘 되어서 옮겨오신 걸로 알고 있다. 파스타는 여러 종류가 있는게 아니라 한 종류 있는데 이것도 넘 맛있다. 쉐프님은 요리 장인이신듯 !! 엄지척 !! 궁금하신 분은 요기 가보세요 ~ 오월식당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오월식당 : 네이버 통합검색 '오월식당'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

작년 추석에는 경복궁에 갔었는데, 올해는 '노들섬'에 가보았다. 늘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그냥 쳐다보기만 했던 곳 ㅋ 도로변에 카페에 가본 적은 있지만 차에서 내려 둘러본 적은 없어서 이번에 한 번 가보았다. 버스에서 내려서 일단 버스 승강장 뒤편으로 가봄. 하늘이 너무 청명했다. 다리 아래에서도 한 컷 ~ 요 다리를 넘어가면 노들섬 공원(?)이라고 해야 하나 ... 그리로 갈 수 있다. 버스전용도로는 텅 비었는데, 자가용은 주욱 늘어서서 한 컷 ~ ㅋ 딱히 볼 게 없어서 다리로 올라갔다. ㅎ 주차장 근처 길쭉한 침엽수들이 왠지 멋지게 보여서 한 컷 ~ 주욱 이어진 다리 어릴 때나 나이 들어서나 여전히 다리를 건너는건 왠지 재미나게 느껴진다. 다리에서 내려다보면서 한 컷 ~ 왠지 선유도 공원이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