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메모

한동안 사당역 갈 일이 없다가참으로 오랜만에 환승 때문에 가게 되었다.그리고 여전히 그 자리에'빅이슈'가 있었다. 자립노숙인들의 홀로서기를 위해발간되었다고 알고 있는 빅이슈는그 취지가 좋은 것 같아서오며가며 한 권 두권 사곤 했었는데,근무지도 옮기고출퇴근을 자차로 하게 되면서잘 보지 못했었다. 이제는 없어졌나 싶었는데,한결같은 자리에 한 분이 계시는 걸 보니반갑기도 하고왜인지 모르게 살짝 뭉클하기도 했다.   표지모델은 조권이었다.내 기억에 맞다면 좀더 얇았던 것 같은데,좀더 두툼해졌고 가격도 올랐다.사실, 옛날에 얼마였는지는 기억도 잘 안 나는데현재 가격은 12,000원이었다. 판매하는 분이 너무 반겨주시기도 했고.날도 찬데 고생하시는거 같기도 하고,겸사겸사 한 권 구입했다. 무심코 '가격이 많이 올랐..

어제까지만 해도 날이 좋았는데,오늘 급격하게 추워졌다.바람도 차고 ... 웬일 ... ㅠ_ㅠ 그리하여속을 뜨끈하게 달래줄뼈해장국 주문    사실, 뼈해장국 주문은 처음 해봤는데13,500원에 무료 배달.훌륭하다 !양도 정말 많아서 두 끼에 걸쳐서 먹었다.   무엇보다 시래기가 으뜸 !묵은지 뼈해장국과시래기 뼈해장국 중에서 고민했는데,묵은지면 너무 간이 강할까 싶어서시래기로 주문한게 신의 한수였다 !(원래 얼큰한 거 좋아하는데,작년 건강검진에서 위가 약하다는 말을 들은 이후론간이 센 것은 조심하고 있다. -_ ㅜ .. 마라탕 안녕 ~~ )   꽤나 큰 고기덩어리가 두 조각.하나가 이 정도 한다. 만족 ! 정말 배부르게 먹었는데,전혀 부대끼지 않고 해장국이 몸으로 흡수되는 느낌. 기력이 쇠할 때탕 종류를 먹..

수원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좀 출출해서 뭘 먹을까 주변을 둘러보았다.갈비집 고기 굽는 냄새가 너무 좋았지만혼자 먹기가 그래서 햄버거나 먹을까 하는데,눈앞에 버거킹이 따악 ! 버거킹 가본 지 꽤 된 거 같아서별 고민 없이 매장에 들어갔다. 그런데 매장이 넘 한산 ~주변도 좀 한산하긴 했지만 ..직원도 달랑 두 명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환대받는 기분 ㅎㅎ 예전부터 와퍼만 먹던 터라이번에도 와퍼 주문그런데 가격이 ... 9,100원 (*_*)이거 뭐, 이제 버거킹도 자주 못 오겠다. ㅋ물가 인상 실감 ! 그런데 햄버거 받아서 위층으로 올라가는데아무도 없음 (*_*)    넘 놀라서 맥락 없이 한 컷 찍음 ㅎㅎ드라마속 재벌집 2세는 카페를 통으로 빌리지만나는 9,100원에 버거킹 전세냈음 ㅎㅎ   완연한 가을 분위..

풍수지리를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세상에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고,그렇기에 안 좋다 하는거는 피하고,좋다는 거는 따라하는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ㅎㅎ 그러던 중 유투브를 보다가풍수지리 관련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현관을 깨끗하게 해라,현관에 소금 항아리를 두어라,부엌에 500원짜리 동전을 두면 좋다.현관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눈앞에 거울이 있으면 안 좋다 등이내가 알고 있는 것들인데,영상을 통해 알게 된 것은 하트스티커에 대한 것이었다. (*_*)   요렇게 대문에 3개,그리고 그 옆쪽에 5개,   현관쪽 신발장 끝나는 쪽에 7개. 스티커를 붙이라고 했는데,다이소에 가니 하트 포스트잇이 있어서 간단히 해결 !이 하트들 뒤에는 '재물'이라고 적고사진의 위치에 붙여두면집에 재물이 들어온다고 한다. ^^ 더..

개인적으로 영지의 저음을 좋아하는데이 조합 대체 뭔지 ㅎㅎㅎ너무 잘 어울린다.  통상 커플로 노래할 땐여자가 고음을 주로 맡았던 것 같은데,일종의 선입견을 깬 조합인 것 같기도 하고.남자의 고음이 나쁘진 않은데,영지보다는 못하는듯도 하고. ㅋ남자분 미안해용 ~ 그 정체는 바로 ! 크리스토퍼와 영지의 조합인 노래 Trouble ~ ^^한 번 들어보세요.저는 개인적으로 영지 부분만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https://www.youtube.com/shorts/I22dBaiAnS0  어느새 외국 가수들과 콜라보를 자연스럽게 하는우리 가수들 자랑스럽습니다~ :)

네잎클로버는 늘 환영받는 식물이다.그런데 우연히 유투브를 보다가네잎클로버가 인터넷에서 팔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ㅎㅎㅎ나는 늘 풀 있는 곳에서 하나라도 찾고 싶어서 애쓰곤 했었는데참 세상세상 신기 ~ 혹시나 싶어서 검색해보았더니나옴 ... (*_*)게다가 절찬리에 판매중. 그렇다면 키울 수도 있을까?결론은 그럴수도 있었다. ㅎㅎㅎ 그리하여 나도 하나 샀다. 두둥 ~   여러 제품이 있었는데내가 선택한 것은 요렇게 계란 모양의 틀에 키우는 것.   정말 계란 한 알 크기이고,우리나라 제품은 아니고일본제품이었다.   계란포장재를 열면요렇게 계란이 나옴.진짜 계란은 아니고,계란 모양의 화분이다.이 화분을 살살 쳐서 깨뜨리며 된다고 했다.   살살 치다가 너무 안 깨져서한 번 탁 쳤는데,한쪽으로 금이 쫘아 ..

가끔 기운이 없다거나일이 잘 안풀린다거나마인드 컨트롤이 안 될 때 확언 관련 책들을 읽곤 한다. 내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자기계발서로 분류되던 책들이어느 틈엔가 확언으로 가득한 책들로변화하는 중인 듯. 그러나 이런 책들도 다 좋은 게 아니라서어떤 책들은 '뻔한 소리네~'싶고,또 어떤 책들은 글귀들을 기억하게 되고 그렇다.   며칠 전에 완독한 이 책은후자에 속한다. 초반에는 '비슷한 말들인가?'싶었는데,읽을수록 빠져들었고,어느 틈엔가 책 속의 글귀들을 스마트폰의 사진첩에 담고 있었다. ㅋ 그리고 완독한 지금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답답한 마음이 생긴 분들이 있다면살며시 추천해본다. :)

며칠 유투브 안 하다가오랜만에 접속했는데이게 웬 ... 철 없는 행동을 넘어무례하기 그지 없는미국 유투버 이야기. 영상들 보고 기가 막혀서화나다가아래 소식 보고 기분 좋아짐 ㅎㅎㅎ   영상이랑 얼굴도 보기 싫어서자막만 캡처해서 가져왔다. 조회수 혈안되어서별 이상한 ... -,.-+ 가뜩이나 우리나라 사람 대상으로이것저것 실험카메라 찍는 외국인들도 싫은데,이렇게 질 낮은 외국인들이 들어와서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민폐끼치는 일이 더 없도록따끔한 맛을 보고 가길 바란다. 그나저나 맛있다고 소문난컵라면 개봉 !   신라면에서 나온 툼바 컵라면인데,아웃백 가면 항상 툼바 파스타를 먹는 나로서는그 꾸덕함이 예상되어 얼른 하나 사보았다. 그런데 실수 !!면을 익힌 다음에 물을 부어버리고수프를 섞어야 하는데,별 생각 안하..

영양제를 하나도 안 먹었는데,언제부턴가 기력이 딸리면서 슬금슬금 하나씩 먹고 있다. ㅎㅎ 그러다보니 주변에서도뭔가 생기면 조금씩 주기 시작.그 중 이번에 받은 것은 콜라겐 젤리다.   요즘 웬만해선 제로가 다 붙는데,이 제품에도 '제로 슈가'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저분자 피쉬 콜라겐인데,이전에 먹었던 것은 분말형이라젤리형이 궁금했다.   한 알 꺼내서 머그컵 뚜껑 위에 올려보니정말 작고 귀엽다.몰랑몰랑하고 복숭아향이 남.맛도 복숭아 맛이다. 그런데 ...그 덕에 한 번에 3-4알씩 먹음.하루에 몇 개 먹어도 된다는 말이 있을텐데기억이 안 난다. 결국, 또 먹고 또 먹고 하다가이틀 만에 다 먹었다.사실,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을 수도 있음 ... (*_*) 네티즌들 후기를 찾아보니간식처럼 무심코 다 먹게..

youtube 보다가 우연히 접한 두 개의 영상이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어서옮겨와본다. 가을아, 너무 빨리 가지마 !올 여름 너무 뜨거웠잖아 ~~~그런데 벌써 가면 곤란해 (~_ㅜ) https://www.youtube.com/watch?v=7t3xBqAWLaU  콘트라베이스는 한국인 최준혁님이시라고 한다.줄이 세 개뿐이였다는데, 너무 멋짐. https://www.youtube.com/watch?v=N3PgUuVAMpA  위 영상에 등장했던 미니 밴드 분들인 것 같은데,여전히 너무 멋지다. 특히 바이올린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