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에 에드워드리가 개발한 버거가 있다길래
한 번 도전해보았다.
한국이 너무 좋아서
자주 온다는 그.
한국의 정에 반해서
울먹이는 영상도 있는 그.
그가 애정을 갖고 만든 메뉴의 맛은 어떨지
자못 궁금했다.
그러나 나는 ...
유독 느끼한게 끌렸었고,
그런 날이었고,
그리하여 더 시켰다.
먼저 맥앤치즈 ... 꾸덕하고 느끼하니 맛있었다.
그러나 ...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고 치즈도 너무 진해서
세 번에 걸쳐 먹었다. ㅎㅎ
닭날개튀김. 가격이 있긴 하지만
진짜 맘스터치 닭은 최고인듯 !
한 마리 먹긴 부담스럽고,
치킨 먹고는 싶고 이럴 때 딱이다 !
겉바촉촉을 정말 잘 살린 ! 최애 메뉴 !
최애 메뉴 기념으로 살 한 번 찢어서
기념샷 한 컷 !! ㅎㅎ
그리고 본격 '에드워드리 버거' 오픈 !
고기가 정말 크고 두툼하다.
자세히 보면 이렇다.
튀김가루와 양념을 머금은듯한 비주얼.
소스도 내 기준 ... 맛이 강하다. (~_~)
너무 강하다.
왠지 밥에 비벼먹어야 할거 같아서
밥 한숟가락 가져와서 소스에 비벼 먹었는데 딱 맞았다.
왠지 호불호가 있을 거 같은데,
맛이 없는게 아니라 너무 전체적으로 소스 맛이 강해서
나는 소스를 다 걷어서 작은 통에 넣어두었다가
다음 날 밥에 비벼 먹었다. ^^;
음 ...
나에게 이 버거에 대해서 묻는다면
'별로' ...
버거랑 밥반찬용 소스랑 버무린 느낌이었다.
인터넷 보면 맛있게 먹었다는 사람이 많던데,
나한테는 정말 안 맞았다.
또 먹지는 않을듯.
여러모로 부담스러웠다. ㅠ_ㅠ
이건 개인 취향이므로
궁금하신 분들은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