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집에 책이 쌓이고 있어서
두고 더 볼 책이랑
그렇지 않을 책이랑 구분을 좀 해보았다.
한 번도 안 읽은 책은 없었고,
책장에 자리만 차지하는 책들을 분류한 결과
10권 넘게 정리가 되어
튼튼한 이마트 백에 넣고 ^^;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출발 !
많은 분들이 알라딘 중고서점을 아시겠지만
직접 판매를 해본 분은 또 많지 않을 것 같아서
한 번 방법을 올려본다.
네이버 검색창에 알라딘을 치면
알라딘 온라인 서점이 나오는데,
첫 화면 상단의 메뉴바를 보면
'온라인 중고'이라는 것이 있다.
그 메뉴를 클릭하면 화면 중앙에
아래와 같은 검색창이 나온다.
![](https://blog.kakaocdn.net/dn/outXA/btsMfMV1PBC/Qkqbmy9uJXwVo5JZlKNbRk/img.jpg)
이 검색창이 중요한 이유는
판매를 하러 가기 전에
판매하고자 하는 책 이름을 넣어보고
현재 알라딘에서 해당 책을 매입하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책이 은근 무거운데, 만일 받아주지도 않을 책을 가져가면 낭패.
그리고 내 책의 등급(최상, 상 등 ... 책 상태)에 따라
대충 얼마 정도 받을 수 있는지도 가늠해볼 수 있어서 좋다.
나는 알라딘에서 매입을 안 하는 책은
분리수거 하거나 지인들에게 나눔을 하고
나머지는 들고 갔다.
일단, 매장에 들어가면
책 상태를 살펴보시는데
내 책들은 모두 최상등급을 받았다. ^^
그리고 나머지는 최하 1,500원부터
6,000원대까지 가격이 매겨졌는데,
최신 출간된 책일수록 가격이 높다.
그런데 최신 출간책에 최상 등급이라고 해도
원가의 반 가격 정도만 나오니 참고 !
나는 최종적으로 43,000원을 벌었다.
대충 35,000원대 정도 예상했는데,
더 받아서 기분 업 ! ^^
바로 현금으로 주는 매장도 있다고 하던데
내가 간 매장은 온라인 예치금으로 넣어주신다고 하셨다.
집에 돌아와서
알라딘 서점 사이트 로그인하고,
My page에 들어가 '나의 계정'을 보면
'예치금'이라는 메뉴가 보인다.
그곳에서 돈을 확인했고,
이체받기 원하는 계좌를 입력한 후
이체 신청을 하면 하루나 이틀 후에
계좌로 입금된다.
혹시나 들고 갔다가
재고 물량 초과로 매입이 갑자기 안 되는 경우,
알라딘 직원분께 문의드리면
폐기처분도 해주시니 참고 !
알라딘 중고서점 판매 궁금한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