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이 읽고 싶어서도서관에서 몇 권 빌렸다.그 중 하나가 '지옥'이라는 책이다. 지은이 이름이나 책 제목으로 봐서프랑스 작가인듯하고,'지옥'이라는 제목을 선택한 이유는제목과 다르게 표지 분위기가 밝았기 때문이다.그리고 '지옥'이라는 주제로작가가 어떻게 표현했을지도 궁금했다. 지옥은 나름 성실히 인생을 살아온 한 경제학 교수가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죽은 그는 예상과 다르게 '공항'에 가게 되는데,그곳에 가면 모든 물건을 공짜로어느 여행지든 공짜로돈 드는 것은 무엇인든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얼핏 보면 그는 '천국'에 온 것 같다.모두가 친절하고모두가 다양한 서비스들을 누리기 위해 분주하다. 그런데 이 곳에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으니 끊임없이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