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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일요일

일요일에 느긋하게 늦잠 자고 일어나서 쇼파에서 멍때리는 걸 좋아한다. 소파에 앉으면 딱 이 각도로 보이는 우리집 꼬마식물들도 좋다. 얼마 전 잎 가장자리가 누렇게 되어서 설탕물이 좋다는 말에 설탕물도 타주었던 몬스테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차도가 없는 듯하여 걱정했는데, 어느새 새 잎을 두 장이나 올렸다. 기특 ~ 그 옆에 홍콩야자는 어느새 함께한지 5년차이다. 예전보다 잎이 덜 무성한듯하여 걱정이다. 우리집에 베란다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실내에서 키우기가 애들한테는 별로 안 좋은듯. 공중뿌리라는 걸 처음 알게 되고, 뿌리 살살 분리해서 꽂아본 몬스테라 두 장. 처음으로 나눠본건데 신기하다. 우리집 꼬마 식물들 모임. 스투키 번식력도 어마어마해서 여러 번 분리중이고, 개운죽은 무난하게 자라는 ..

일상의 조각들 2023.06.04

[식물 키우기] 생각보다 훨씬 잘 자라는 상추

상추를 한 번 심으면 쑥쑥 잘 자란다고 하기에 늘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러다가 아는 분이 모종을 나눔해주시는 바람에 (*_*) 룰루 ~ 나도 고대하던 상추를 키워보게 되었다. 상추 모종은 적상추와 청상추로 두 종이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고기 먹을 때 많이 먹었던 ㅎㅎ 적상추에게 마음이 많이 갔더랬다. 그런데 막상 키워보니 이게 무슨 일 ! 여려 보이던 청상추가 훨씬 잘 자라는 ... (*_*) 원래 이런 건지, 내가 잘 못 키우는 건지 궁금하다. 만개한 청상추 대비 약간은 성장이 더딘 적상추 뒷쪽 화분들 맨 오른쪽의 청상추는 무슨 혼자서 자리를 얼마나 차지하는 건지 ... (*_*) 아무튼, 첫 수확 ~! ㅎㅎ 농약도 안 치고, 나름 유기농이라 ... (유기농이라 적고 방치라고 해도 될듯하지..

도전 & 체험 2023.06.01

[먹기] '똥집'이 맛있는 또봉이 통닭

동생이 똥집을 엄청 좋아한다. 식감이 쫄깃하니 좋고, 고소하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먹어본 똥집들은 대게 질겼던 적이 많아서 정말? 이러면서 한 번 시켜먹게 되었다. 계산은 똥집 매니아 동생이 ~ ㅋ '또봉이'라는 이름이 너무 귀여운데, 포장지에 갓 쓰고 웃고 있는 아저씨 캐릭터가 서로 어떤 연관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ㅋ 내가 똥집에 대해서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 사이드메뉴로 떡볶이도 시킨 상황 ^^; 떡볶이는 정말 집에서 만든 맛이었고, 똥집을 찍어먹는 와사비 맛 소스가 감칠맛 났다. 여기는 의외로 똥집이 쫄깃하지만 질기지 않고, 맛있었다. 두 번째로 시킨 사진. 이번에는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나의 취향을 고려해 후라이드도 같이 시켰는데, 뭔가 옛날 통닭 같은 맛이 나서 좋았다. 사진 보니 다시..

도전 & 체험 2023.05.29

[먹기] 풀무원 '우리 동네 떡볶이' 시식 후기

떡볶이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는데 이 제품은 우리 동네 마트에서 발견한 것이다. (*_*) 화려한 맛도 좋지만 가끔은 오리지널의 깔끔한 맛도 그리웠기에 타이틀에 이끌려서 구입하게 되었다. 헛 ,,, 그런데 ... 구성품도 너무 단출 (*_*) 스프와 떡볶이 ㅎㅎ 그런데 그 만큼 가격도 저렴하다. 3,000원대 ~ ^^ 오뎅과 파는 내가 추가해서 먹으면 안성맞춤일듯 ~ 이거 뭐 할게 없어서 넘 간편~ 물 붓고, 떡 넣고, 스프 넣고 끓였다. ㅋ 짜잔 ~ 완성 ~ ^^ 맛도 깔끔하고, 양도 제법 넉넉하다. 대파와 오뎅을 생각 못한게 넘 아쉽지만 넘 만족스러웠다. 오리지널 밀떡 떡볶이 좋아하는 분들,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드셔보세요 ~

도전 & 체험 2023.05.28

[생활정보] 달걀 껍질 깨끗하게 벗기기

바야흐로 날이 더워지고 있고, 냉면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냉면세트를 구입했다. 면을 준비한 후, 오이 송송 썰어두고 마지막으로 올릴 달걀을 삶았는데 이 녀석이 잘 까지지가 않는거다. -_ -; 달걀 삶을 때, 소금이랑 식초 넣으면 껍질이 잘 까진다고 해서 나름 듬뿍 넣었는데 웬걸 ... 요지부동 ... 가뜩이나 반숙으로 삶은터라 터지고 난리 ㅠ_ㅠ 그래서 검색 시작 ! 짜잔 ! 역시 멋진 네티즌들 덕분에 깔끔하게 껍질 까기 성공했다. ㅎㅎ 일단 삶은 모습 (*_*) 모서리에 톡 한 번 쳐서 깨뜨리고 벗겼는데 손에 다 붙고 난리난리 (~_~) 네티즌들이 알려준 방법은 바로 이것 ! 손으로 바닥에 살살 굴려서 달걀 전체에 균열 만들기. 그리고 벗겼더니 껍질 모자 훌러덩 ~ ㅎㅎㅎ 너무 시원했다. ^^ 앞으..

도전 & 체험 2023.05.25

2023. 5. 21. 핫 뉴스 모음

https://im.newspic.kr/9iLWuRK 세수펑크 확실한데 추경도 난망…5%대 불용률 다시 보나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세수펑크가 사실상 확실해지는 가운데 재정당국이 배정한 예산을 사용하지 않는 ‘불용(不用)’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건전재정 기조에서 국가 im.newspic.kr https://im.newspic.kr/pbnxzfE 1등급 한우고기 도매가 열흘새 9%↑…구제역 방역 영향 농장 이동제한 풀리며 돼지고기 도매가는 하락세 구제역 방역 강화[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충북 한우농장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1등급 기준 한 im.newspic.kr https://im.newspic.kr/d8rX6Jm 강남 도로변에서 일타강사 부부..

매일 뉴스 2023.05.21

[책 읽기] 나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어요

어릴 적 기억이 미화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더 친하고, 덜 친한 친구는 있었어도 따돌림은 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엔 '왕따' 혹은 '은따'라고 해서 친구를 따돌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잘 마무리되어 관계가 개선되기도 하고, 더 악화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쉽지 않은 문제다. 이 그림책은 그 따돌림에 대한 이야기다. ​ ​ 주인공인 어린 소녀는 동화책 속 늑대가 늘 무섭다. 그런데 소녀가 다니는 학교에도 늑대들이 산다. 바로 소녀를 괴롭히는 아이들. 그 아이들 무리를 이끄는 소녀가 가장 두려운 늑대다. ​ 첫 느낌이 좋고, 친절했던 그 아이가 왜 소녀에게 늑대로 변했을까. 주인공 소녀는 이해 안 되는 날들 속에서 가슴속에 뭔가 덩어리가 생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 '나도 늑대가 될까?'..

도전 & 체험 2023.05.21

[먹기] 추어탕 집에서 만난 돈까스

볼일 보러 간 곳 근처에 추어탕 집이 있길래 오랜만에 먹어볼까 싶어서 들어갔다. 그리고 메뉴판 확인을 했는데, 오옷 !!! 돈까스가 ... (*_*) 신기한 조합이다, 싶었는데 마침 옆자리 손님들이 한 분은 추어탕 다른 한 분은 돈까스를 드시고 계셨다. '맛이 괜찮은가?' 싶기도 하고, 호기심도 생겨서 돈까스를 주문했다. ㅎㅎ 내가 시킨 건 '수제 돈까스' 치즈 돈까스랑 1,000원밖에 차이가 안 나서 그거 먹어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검증된 맛이 아니기에 '기본메뉴'인듯한 수제 돈까스로 결정 ~ ㅋ 나왔다 ! 그런데 왕돈까스처럼 크기가 컸다. 옛날스타일 돈까스 ~! 그런데 옛날 돈까스와 다른 점은 스프는 없었다는 점 ~! 살짝 아쉬웠다. ^^ 그리고 접시에 동그랗게 같이 나오는 밥이 없었다. 어? 이상하다..

도전 & 체험 2023.05.21

[먹기] 짜파게티 ? 아니 짜슐랭 ~

짜파게티를 좋아한다. 짜장라면의 원조격이기도 하고, 먹어온 세월이 어언 ~~~~ ㅎㅎ 그러다가 짜짜로니도 나오고 짜왕도 나오면서 내 입맛에 더 맞는 짜왕과 번갈아서 먹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내 눈에 보인 '짜슐랭' 이거 짜파게티 계의 미슐랭 인증인가 싶기도 한 이름 ㅋ 김우빈 배우가 카리스마 있게 광고하고 있는 제품이다. 호기심에 구매 ! 끓여보았다. 일단, 포장지가 삐까뻔쩍하다. ㅎ 보통 짜장라면은 끓이다가 물을 버리는데, 여기는 버리지 말라고 되어있다. 그래서 광고에서 '복작복작'을 강조하나보다. 구성품은 기존 짜장라면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짜잔 ~ 완성 ! 면발이 좀더 윤기가 나는 느낌이고, 복작복작 끓여서 그런가 면 색이 더 연한 느낌. 집에 군만두가 있어서 튀겨서 같이 먹었다. 음 ...

도전 & 체험 2023.05.17

[먹기] 정이가 '미니 당근' 시식 후기

원래 당근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터키로 배낭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그 나라에서는 삼 시 세끼 먹을 때마다 식탁에 오이와 당근이 올라왔다. ㅋ 한 달여의 여행을 마친 후, 나는 당근을 좋아하게 되었다. ㅋ 그 후로 종종 먹게 되었는데, 막 찾아서 먹진 않았더랬다. 그러다가 최근에 건강에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간식으로 당근을 먹어볼까 싶어서 주문해보았다. 마트 당근은 너무 비싼데, 달지도 않고 하여 수소문 끝에 '정이가'라는 브랜드의 제주 당근을 주문하게 되었다. 맛있을까? 싶었는데, 웬걸? 기대 이상으로 너무 달고 맛있어서 포스팅해본다. 한 상자 주문했는데, '정이가'가 정말 정이 간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인지 궁금해졌다. ㅋ 상자를 열면 커다란 비닐 안에 흙이 조금 묻은 당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도전 & 체험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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