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하게 무덥던 여름이 가려는지 가을이 비를 몰고 왔다. 이런 날엔 은근 바삭한 튀김이나 국물이 땡기는 법 ~ ㅋ 국물 뭐 먹을까 하다가 혼자서 뭘 시키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국물 있는 가성비 음식 컵라면을 선택 ~ㅋ 특이하게 쌀짬뽕이라는 걸 발견했다. 쌀은 묘하게 밀가루를 선택했을 때보다 죄책감(?)을 덜어주는 게 있어서 ㅋ 한 번 골라보았고, 짬뽕은 특이해서 선택했다. 국물은 얼큰한 짬뽕의 맛이 제법 나고, 진한 편이다. 면은 투명한 느낌마저 주는 쌀면. 쌀국수 먹을 때처럼 뭔가 가볍고 입에서 스르르 미끄러져 들어가는 느낌. 나의 총평은 ? 그냥 ... 그렇게 임팩트있게 다가오진 않는다. ㅎㅎ 약간 짬뽕국 같은 느낌. 너무 맵지 않고, 가볍게 먹고 싶은 사람은 먹어볼 만. 나는 3개들이 세트를 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