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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끝이 없는 사랑 _ 나의 딸의 딸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완독하기가 쉽지 않은 날들이었다. 모처럼 완독을 한 책이 최인호 작가님의 '나의 딸의 딸'이다. 제목대로라면 손녀를 의미하는 것일테고, 아니면 뭔가 은유인가 싶었지만 결과는 내가 한 첫 번째 추측이 맞았다. 책은 사랑을 한 두 남녀가 결혼을 하고 첫 딸을 가진 것부터 시작된다. 일기보다는 조금 분량이 많은 에세이 정도쯤이다. 첫 아기, 첫 딸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곧이어 둘째인 아들도 태어나지만 첫 정이 무섭다고 했던가. 딸에 대한 작가의 사랑이 지극정성이다. 나는 우리 집에서 첫 번째 손주로 태어났다. 첫 아기인 나는 할머니, 삼촌, 고모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엄마는 나를 맏딸이자 친구처럼 대해주셨다. 조금 크고나서는 엄마의 개인적인 속마음도 살짝 나눠주셨다. ..

도전 & 체험 2022.08.29

주유비 인하 (*_*)

차를 구입한 후 차계부를 쓰고 있다. 주유한 가격도 적고, 자동차세 낸 것도 적고, 자동차 검사 한 것도 적고, 금액뿐 아니라, 그 날의 간단한 기록도 함께 하는 중인데 오늘 주유가격 내린 게 기뻐서 포스팅 하나 써본다. ㅎㅎ 차계부의 기록에 따르면 주유 가격이(내가 넣는 동네 기준이지만_서울) 올해(리터당 휘발유 가격) 1월 1659원 2월 1699원 3월 1829원 4월 2003원 5월 2069원 6월 2189원 7월 주유 안 함 8월 초 1875원 8월 28일 오늘 1695원 기록을 비교해보니 이번 달 말이 되어서야 비로서 올해 1월의 가격수준을 회복한 셈이다. 사실 2021년만 해도 1400원대에 주유한 적도 있었는데 ㅠ_ㅠ 이제는 1600원대도 반갑다니 ... (~_~) 아무튼, 2000원대 고..

일상의 조각들 2022.08.28

[생활 정보] 배달용기 깨끗하게 만들기 참 쉬워요!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배달용기 깨끗하게 만드는 법에 대한 정보를 접했다. 방법은 베이킹 파우더와 식초를 이용하는 것~! 그리고 드디어 배운 정보를 써먹어볼 기회가 왔다. ㅎㅎ ​ 왠지 기운 빠지고 피곤해서 든든한 한 끼가 생각나던 날 마침 배민 어플에서 3,000원 쿠폰도 받은 김에 우렁 추어탕과 추어튀김을 시켰다. ​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국물로 붉게 물든 용기가 맘에 걸렸다. 그리하여 도전 ~! 준비물은 베이킹파우더와 식초, 그리고 약간 뜨거운 물 사실 찬물도 상관은 없는데 물이 어느 정도 온도가 있어야 마무리가 더 깔끔해지는 것 같다. ​ 다이소에 갔을 때, 발포 베이킹파우더를 사둔 게 있어서 한 알 꺼내어 용기에 집어넣었다. 그 후 식초를 듬뿍 넣고 뚜껑 닫은 후 흔들기 ! 잠시 후 ..

도전 & 체험 2022.08.26

[책] 특허, 지식 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면 당분간 공부할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다. 월급이 들어와서 차곡차곡 모으면 때 되어 집도 생기고, 돈도 많아질 줄 알았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다. ㅎㅎ 평생학습이라는 말이 유행할 때도 그건 선택적인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전국민 공부 프로젝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회 분위기 ... -,.-+ 부동산 시장에서 알아야 하는 지식은 넘쳐나고 게다가 빠르게 갱신된다. 주식시장은 편안하지 않고, 가상화폐는 순식간에 나락으로 가기도 한다. ㅎㅎ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는 왜 이리 변동성이 심한지 돈을 마냥 넣어두기도 계속 투자만 하기도 뭔가 부족하다. 결국, 내 의사와 상관 없이 자산을 모으고 불리고 지키기 위해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도전 & 체험 2022.08.26

[먹기] B마트 군것질 대탐험

나에게는 일종의 '먹기 총량제'가 있다. 끌릴 때 확 먹고, 한 동안 안 먹는 것 ... -_ -; 예를 들어, 한 달에 한 번 고기가 엄청 땡긴다. 그러면 고깃집에 가서 많이 먹고, 한 동안은 고기를 쳐다도 안 본다. 일부러 안 보는게 아니라 안 끌린다. ​ 빵, 과자 등등 ... 한 번에 여러 종류를 막 사서 먹고나면 한 동안 생각이 안 난다. 그래서 나 나름대로 내 뱃속에는 먹기 섹션이 있어서 총량이 차면 더 안 들어가나 싶기도 하고 ... (*_*) ​ 암튼, 이번에는 군것질거리가 많이 땡겨서 배민B마트에서 몇 가지 사보았다. 첫 번째는 옥수수크림 빵이다. 이 빵은 중고등학교 때 학교 매점에서 많이 사먹었던 느낌적인 느낌. 포장지는 좀 다른데, 아무튼 그때도 땅콩 크림빵과 함께 많이 먹었던 기억이..

도전 & 체험 2022.08.25

[먹기] 광명 밤일마을 한정식집 '명가원'

입맛 없는 여름날 아버지 모시고 동생이랑 한정식을 먹고 왔다. 밤일마을이라는 이쁜 이름을 가진 곳은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가득한 지명이다. 집에서 먹는 음식들이 사실 한식이기 때문에 ... -_ -; 한식집에 잘 안 가는 편이지만 코스로 나오는 요리들이 또 정갈하고 맛나서 가끔은 가보려고 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집의 한식보다 더 맛나기 때문 ㅎㅎ 잡채, 탕평채, 신선한 샐러드 ~ 오랜만에 먹는 코다리 구이 집에서 만들어볼 엄두가 안 나는 대표 음식 ㅋ 그리고 사진에는 못 찍었지만 조기구이와 돌솥밥도 맛있었다. ^^ 역시, 남이 해주는 밥이 맛있는 법이여 ~ ㅎㅎ 참고로 우리 가족이 먹은 세트는 '산정식 (1인당 27,000원)'이다. 다음에는 좀더 비싼 코스로 먹어보려고 한다. 주차장 아주 넓고, 가..

도전 & 체험 2022.08.23

설악 임시 터미널

가평에 일이 있어서 설악 임시터미널에 들리게 되었다. 잠실역에서 이곳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하차 후, 셔틀버스로 갈아타는 여정이었는데 너무나 더웠던 날이라 언뜻 보고 휴게실이 안 보여서 걱정을 태산 같이 했더랬다. 이 폭염에 버스 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야 하나 하면서 ... 그러나 기우였다. 터미널에는 휴게실이 있었다. ^^ ㅎㅎ 화려하진 않지만 있을 것 다 있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빵빵하던 휴게실 ! 버스 도착 예상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도 있고, 텔레비전도 있고, 의자도 넉넉했다. 그런데 이 풍경이 이상하게 익숙해서 생각을 곰곰 해본 결과 ... 운전면허 실기 시험장 대기실과 비슷 ㅎㅎ 아무튼, 너무 시원하게 버스 잘 기다렸다. 버스가 연착되는 바람에 살짝 졸기도 했지만 졸음조차도 감사했던 공간. 기..

일상의 조각들 2022.08.21

보석 십자수 _ 클림트의 '키스'

우연히 작은 크기의 보석 십자수를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적성에 맞아서 큰 사이즈를 구매하게 되었다. ㅎㅎ 디자인은 캐릭터, 명화, 풍경 등으로 다양한데, 나는 명화 파트에서 클림트의 '키스'라는 작품을 도안한 것을 골랐다. 내가 선택한 것은 스케치북 사이즈보다 조금 큰 것. 한 번에 다 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고, 짬 날 때 조금씩 하면 재미나다. 세트에 동봉된 막대기에 고체형 풀을 묻혀서 작은 알갱이들을 도안 위에 붙이면 된다. 도안 위에는 끈끈이가 되어 있고, 얇은 투명 비닐로 덮여 있다. 간단히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보석 십자수 하시는 분들 반가워요~

일상의 조각들 2022.08.17

[생활용품] 고체 치약 체험기

올 봄에 플로깅을 하면서 함께 했던 분으로부터 고체치약 이야기를 들었었다. 사실, 그전에도 들은적 있었지만 막상 사용하신 분께 들으니 기분이 또 남달랐던 ... 마침 네이버에서 고체치약 펀딩을 하길래 참여해보았다. 고체치약 샘플과 고체치약 가득 담긴 봉지 한 개, 대나무 칫솔과 다용도 비누가 도착을 했다. 고체 치약의 장점을 알아보니 1. 양에 비해 부피가 적고 2. 액체 치약의 용기가 재활용이 안 되는 단점이 없고 (써버리면 없어지니 ...) 3. 휴대가 편하다. 이것은 샘플 케이스와 샘플 치약들 지구샵에서 만든 것으로 요렇게 샘플 치약들이 담겨 있다. 박하 사탕 모양처럼 생겼다. 이것이 본체 ~! 사용방법은 입에 넣고 씹다가 거품이 나면 칫솔로 닦으면 된다. 나중에 입 안을 물로 휑구면 끝 ~! 사용..

도전 & 체험 2022.08.16

화장실 청소 도구

화장실이 크지도 않고, 그때 그때 물을 닦는데도 타일 사이로 물때가 끼어서 화장실 청소솔을 구매했다. 깔끔대장에서 만든 '빈큼 구석 브러쉬'다. 이름을 어찌나 이렇게 마음이 가게 짓는 건지 ㅎㅎ 청소솔이 힘이 있고, 끝 부분이 뾰족하게 되어 있어서 틈새를 청소하기 쉽게 되어 있다. 타일 사이에 줄눈을 하지 않아서 다 쓴 칫솔로 닦곤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힘도 들고, 화장실이 작다고 해도 타일 면을 청소하기 힘들기도 해서 구입한 것이다. 샤워 부스에 세워 놓은 모습. 사용해본 결과, 구석 모서리에 솔이 잘 닿아서 편하긴 한데 역시 결론은 '힘'인 것 같다. 아무리 솔이 편리하게 생겼어도 힘을 세게 주지 않으면 그렇게 쉽지는 않다. 광고에는 힘을 주지 않아도 슥삭 닦인다고 되어 있던데, 내가 힘이 없는 건지 ..

도전 & 체험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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